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짧은 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숏폼 중독 증상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5초에서 10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영상은 짧고 강렬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별다른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숏폼 중독 쇼츠 릴스 유튜브 틱톡
숏폼(Short-form)이란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을 의미합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이러한 숏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숏폼 영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숏폼 중독 증상
숏폼 영상을 한번 재생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됩니다. 영상 조금만 보고 자야지 생각했지만 어느새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숏폼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숏폼 중독으로 인해 깊은 수면이 어려워지고 다음날 일상에 지장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영상이 조금만 길어져도 지루함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쇼츠 중독 부작용
쇼츠와 같은 짧은 영상을 반복해서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팝콘 브레인은 현실 세계의 느린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고 빠르고 강력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뇌를 의미합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볼 때는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자극에 대한 내성이 형성되면 더 강력한 자극을 원하는 등의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숏폼 중독이 심해지면 우울증, 불안 증상, ADHD 등 정신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숏폼 중독 피하는 방법
숏폼 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숏폼 시청을 자제하고 아예 보지 않는 것이 어렵다면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봐야 합니다. 숏폼은 중독성이 높아 미리 시간 알람을 해두거나 어플 사용 시간을 미리 설정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숏폼을 끊기 어렵거나 심리적인 불안이나 우울감 등을 느끼고 있다면 상담 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